[와이즈경제=이대우 기자]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13%로 집계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일임형ISA 출시 3개월 경과 25사 204개 MP(증권 15사 126개, 은행 10사 78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사진=한국거래소 홈페이지

204개 MP별로는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9.46%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으며,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8.97%, 1위로 나타났다.

대상 MP(총 204개) 중 약 18%에 해당하는 36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50%인 101개 MP는 3%를 초과하는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19.46%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최저 –9.77%)하며 25개 MP 평균수익률이 4.90%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고위험 3.63%, 초저위험 3.25%, 저위험 2.71%, 중위험 2.11% 등의 순으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3.92%를 기록하며 은행의 1.85%에 비해 약 2배(+2.07%p) 이상 높았다.

금융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3.8%, 고위험 10.6%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9.0%를 기록 (판매사 전체 1위)했다.

이어서 메리츠종금증권 7.7%, DB금융투자 7.1%, KB증권 5.2%, 키움증권 4.8% 등의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7.9%, 중위험 2.7% 등으로 집계, 전체 누적평균 4.3%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우리은행 3.4%, NH농협은행 2.7%, 부산은행 2.5%, 경남은행 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초고위험 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 MP가 미국 배당주 30%, 선진국 하이일드 30%, 글로벌 펀드 20%, 유럽 투자신탁 20% 등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이후 수익률 19.46%로 전체 1위를 기록햇다.

고위험 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선진국 펀드 25%, 배당인컴 30%, 소비재 펀드 25%, 4차산업 20%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6.31%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중위험 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주식 14%, 해외주식 23%, MMF 10%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0.81%의 고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위험 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 Active’ MP가 국내채권 51%, 해외 대체투자 24% 등의 투자로 7.43%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초저위험 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 MP가 지수형 ELB 중심 투자로 4.99%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고위험 형에서도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 MP가 누적수익률에 이어 6개월 간 –2.24%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형에서는 우리은행의 ‘글로벌인컴 ISA (적극투자형)’ MP가 국내 회사채 펀드 30%, 해외 멀티에셋 30%, 리츠 15% 등의 투자로 6개월 간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 형에서는 DB금융투자의 ‘베테랑 중위험’ MP가 국내 채권형 펀드 37%, 해외 주식형 펀드 18%, 해외 채권형&혼합형 23%, RP 17% 등의 투자로 6개월 간 –0.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 형에서는 우리은행의 ‘우량채 ISA (안정추구형)’ MP가 국내 회사채 펀드 45%, 국내 국공채 펀드 45%, MMF 10% 등의 투자로 6개월 간 1.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저위험 형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 ‘이자소득형 A’ MP가 MMF 70%, RP 28%, 기타 2% 등의 투자로 6개월 간 1.49%의 수익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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