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이대우 기자] 17일 관세청의 ‘2018년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동월 대비  4.1% 증가한 5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수입은 11.5% 증가한 468억 달러로, 무역흑자 49억 달러를 기록하여 2012년 2월 이후 82개월 연속 흑자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주요 품목 중에 반도체(11.7%)?석유제품(21.0%)?선박(166.7%)은 증가, 승용차(△0.7%)?무선통신기기(△3.1%)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중국(8.1%), 베트남(30.8%), 미국(133.9%)을 중심으로 디램, 집적회로 등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대만(286.5%), 중국(9.4%), 일본(35.8%) 등에 제트연료, 경유, 나프타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선박은 EU, 싱가포르 등으로 LNG·원유 석박 등을 수출하며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미국(7.3%), EU(23.7%), 베트남(2.5%), 일본(9.1%)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2.7%), 중동(△30.6%)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주요 품목 중에 원유(38.4%)?메모리 반도체(80.7%)?의류(12.8%)는 증가햇으며, 기계류(△2.9%)?승용차(△18.6%)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는3.7% 증가했는데, 의류(12.8%)?가전제품(18.4%)?담배(49.6%) 등은 증가했으며, 승용차(△18.6%)?완구(△5.6%)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는 25.3%나 증가했는데, 원유(38.4%)?가스(66.1%) 등에서 증가했으며, 알루미늄(△1.0%)?동(△6.2%)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재부문은 3.5% 감소했는데, 메모리 반도체(80.7%)?자동차 부품(5.5%)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류(△2.9%)?무선통신기기(△10.0%)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6.5%), 중동(24.9%), EU(4.4%), 미국(16.4%), 베트남(9.9%) 등은 증가햇으며, 일본(△8.6%)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수출은 518억 달러로 역대 4위 수출 실적 기록, 7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1월∼11월 누적 수출액(5,570억 달러)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기록하며 수출 성장을 유지했다.

관세청
관세청

500억이상 수출액추이를 보면, 1위는 2017년 9월 551억달러, 2위는 2018년 10월 549억달러, 3위는 2018년 7월 518억달러에 이은 4위를 달성했다.

누적수출액을 보면 1월∼11월수출액 2014년 5천232억달러, 2015년 4천844억달러, 2016년 4천504억달러, 2017년 5천247억달러,2018년 5천570억달러에 이른다.

11월 수출중량(순중량)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110억 달러로 7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했으며, 2016년 11월 이후 2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수출액을 보면, 2018년 6월 113억달러, 7월 106억달러, 8월 118억달러, 9월 127억달러, 10월 119억달러, 11월 110억달러이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저작권자 © 와이즈경제(Wise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