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울대표 야간명소로 조성
2018년 267회 개최, 117억원 매출, 푸드트럭 189대·핸드메이드상인 317팀 참여
시, “시민에겐 즐길거리 제공, 상인에겐 판매기회 제공하는 서울대표 공간”

[와이즈경제=황현옥 기자] 연간 430만 명 방문, 2018년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1위, 서울시민이 뽑은 2018년 10대뉴스 4위를 차지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화제다.

여의도전경
여의도전경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 후 ’16년부터 매주 주말 여의도, 반포, 청계천 및 청계광장, 마포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상설로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3월~10월까지 총 267회를 개장해 시민 428만 명이 방문했으며,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핸드메이드상인은 317개팀, 매출은 총 117억 원이었다. 

이와관련,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를 오는 9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개최장소와 시기부터 참가상인 모집 및 선정 등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한 야시장 운영을 위한 참가비 산정 기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중간평가 실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19년도 야시장 개최지역 및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야시장 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의견도 모은다. 

이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와 친환경용기 사용 등, 야시장 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및 야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수단인 ‘제로페이’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2019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방향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과 상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9일(수) 오후 2시까지 설명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로 오면 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상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더욱 특색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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