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인들에게 시장별 진출전략·경제협력 분야 제시

[와이즈경제=이대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11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19. 1. 9(수) 10:00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한 국내 수출업체 CEO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초 세계시장 조망과 권역별 이슈 점검을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주요 수출유망 지역 및 분야 제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사진=산업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일 10:00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한 국내 수출업체 CEO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초 세계시장 조망과 권역별 이슈 점검을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주요 수출유망 지역 및 분야 제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사진=산업부)

올해 20회째를 맞는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무역관이 권역별 시장전망, 예상이슈 등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인에게 산업별 진출전략과 경제협력 분야를 제시한다.

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서울 설명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하여 해외시장 정보와 진출전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 컨설팅기업 맥킨지의 최원식 한국사무소 대표가 ‘4차 산업혁명,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한국경제가 4차 산업혁명으로 ‘30년까지 230조~460조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디지털경제 인프라 구축, 지능화 사회정책 수립, 규제완화·신규벤처 진입장벽 제거 등 과제를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6천억 달러 수출 기록은 반도체 외에도 일반기계·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의 선전과 신산업·소비재 수출성장,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달성한 의미있는 성과다"라고 평가하며 이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한 수출 기업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는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수출여건이 보다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 확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지원 강화, 현장 수출애로 해소 등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 했다.

한편, 우리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화, 주력산업의 스마트·친환경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내적으로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업계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업계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와이즈경제(Wise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