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황현옥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8년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총액은 49.4조원으로 전년(57.6조원) 대비 8.2조원 감소(△14.2%)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24.8조원(전체의 50.2%)의 MBS를 발행(전년 31.7조원 대비 6.9조원 감소, △21.8%)했다.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ABS의 일종이다.

한편, 금융회사는 부실채권(NPL),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0.9조원(전체의 22.0%),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13.7조원(전체의 27.8%)의 ABS를 발행했다.

전년 대비 자산보유자별 ABS 발행액은 공공법인과 금융회사는 감소, 일반기업은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공공법인)는6.9조원 감소(△21.8%)한 24.8조원의 MBS를 발행했다.

금융회사(은행 여전사 증권 등)는 3.1조원 감소(△22.1%)한 10.9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을 기초로 3.7조원(+0.1조원, +2.8%), 여전사는 할부금융채권을 기초로 5.0조원(△2.8조원, △35.9%), 증권사는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기초로 P-CBO를 2.2조원(△0.4조원, △15.4%)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1.8조원 증가(+15.1%)한 13.7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MBS, NPL(증가), SOC 대출채권) 기초 ABS, 매출채권(카드채권, 자동차할부채권, 기업매출채권(증가), 부동산 PF) 기초 ABS 및 회사채 기초 P-CBO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출채권 기초 ABS는 7.2조원 감소(△19.5%)한 29.8조원을 발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24.8조원(△6.9조원)과 부실채권(NPL) 기초 ABS 3.7조원, SOC 대출채권 기초 ABS 1.3조원(△0.3조원) 발행했다.

매출채권 기초 ABS는 0.6조원 감소(△3.3%)한 17.4조원을 발행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는 2.6조원(△2.0조원, △43.5%), 자동차할부채권 기초 ABS는 2.4조원(△0.7조원, △22.6%),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는 10.7조원(+2.2조원, +25.9%), 부동산 PF 기초 ABS는 1.7조원(△0.1조원, △5.6%) 발행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는 0.4조원 감소(△15.4%)한 2.2조원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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