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9 지식재산금융 포럼' 창립식을 개최하고,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5번째)과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 6번째),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 8번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7번째), 신덕순 KB국민은행 전무(왼쪽 1번째), 박화재 우리은행 부행장(왼쪽 2번째), 전규백 IBK기업은행 부행장(왼쪽 3번째), 장병돈 KDB산업은행 부행장(왼쪽 4번째), 송수일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 9번째), 정만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10번째), 박지환 KEB하나은행 전무(왼쪽 11번째)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5번째)과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 6번째),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 8번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7번째), 신덕순 KB국민은행 전무(왼쪽 1번째), 박화재 우리은행 부행장(왼쪽 2번째), 전규백 IBK기업은행 부행장(왼쪽 3번째), 장병돈 KDB산업은행 부행장(왼쪽 4번째), 송수일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 9번째), 정만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10번째), 박지환 KEB하나은행 전무(왼쪽 11번째)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이날 포럼에는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부행장,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기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경제가 지식기반경제로 빠르게 이동하며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이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로 등장했다.

이에 한국도 IP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혁신금융 추진방향’ 발표(3월21일)를 계기로 미래성장성?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을 강력하게 추진 중에 있다.

혁신금융은 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금융의 실물지원기능’, ‘인내하는 자본’이 중요하다.

특히,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은 그 언어에서 보듯 본질상 재산권으로 대출과 투자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미래 성장성과 잠재력의 문서화된 증거로서 혁신성장을 위한 ‘인내자본’의 역할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분야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을 실천해나가는 과정에서 지식재산이 기업자금조달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포럼에서는 국내?외 연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식재산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한편, 금융권의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실천방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식재산은 혁신금융의 양분이며 혁신금융은 혁신성장의 토양”임을 언급하며, “금융이 기술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고 기업의 혁신을 든든하게 받쳐주어야 기업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금융의 길이 열리게 될 것” 임을 강조하고 금융권의 적극적 동참과 노력을 당부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금번 IP금융포럼의 창립과 업무협약 체결로 IP금융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중소·벤처기업이 IP금융의 도움을 받아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와이즈경제(Wise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