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내수 151%, 수출 243% 증가, 수소차 내수 612% 증가, 수출은 181대 순증

2019년 4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

전기차 내수 151%, 수출 243% 증가, 수소차 내수 612% 증가, 수출은 181대 순증

 4월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은 5.0%, 수출은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 산업부의 '4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조업일수 증가(21→22일),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ㆍ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0% 증가한 37만1천930대가 생산됏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중 신차 출시 활성화(현대 3종, 쌍용 2종)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현대는 8.0%, 쌍용은 29.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르노삼성은 부분파업 및 공장 임시휴무(4.29, 30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2.9% 가량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미ㆍ유럽 등에 상대적으로 고가(高價)인 SUV,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한 22만3천235대 수출, 금액 기준으로 5.8% 증가한 37.6억불을 기록했다.

신차 효과 등으로 국산차 판매는 소폭 증가(1.5%) 증가한 반면, 수입차 판매량이 큰폭 감소(△28.3%)하여 전년동월 대비 3.6% 감소한 15만5천27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재고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내수판매 감소세 유지, 전체내수 중 수입차 비중이 전년동월 대비 4.3%포인트가 감소(’18.4. 16.9% → ‘19.4월 12.6%)했다.

친환경차 국내 보급은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전년동월 대비 57.8% 증가한 1만3천109대 기록, 전체 승용차 판매의 8.4% 차지(수소차 611.8%, 전기차 151.2% 증가)했다.

수출은 유럽ㆍ북미지역 중심으로 하이브리드(HEV)ㆍ전기차(EV)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한 2만281대가 판매됐다.

자동차업계는 5월 생산도 조업일수 증가(+1일), 팰리세이드·쏘나타·G90 등 신차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북미, 동유럽 등은 증가했으나, 아시아 중동 등이 줄어들어 전체로는 전년동월 수준인 20.3억달러 유지했다.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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