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20년 ‘미래준비가속화 위한 쇄신인사’ 단행...LG전자 조성진 부회장 퇴진
LG, 2020년 ‘미래준비가속화 위한 쇄신인사’ 단행...LG전자 조성진 부회장 퇴진
  • 황인홍 기자
  • 승인 2019.11.2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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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시장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최고경영진의 변화
사업리더에 젊은인재 지속 발탁해 기회를 부여...30대 여성 신규 임원 승진

LG는 27일과 28일 계열사 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0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2020년 LG의임원인사는 고객과 시장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최고경영진의 변화와 사업리더에 젊은 인재 지속발탁 등 미래준비 가속화를 위한 쇄신인사가 주요 특징이다.

즉,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를 통해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준비를 위해 젊은인재를 전진 배치 함으로써 고객가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인사라 할 수 있다.

LG는 작년말, CEO 및 사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 11명 교체에 이어 이번 연말임원인사에서 5명을 추가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지금까지의 성공방정식에 대한 관성에서 벗어나서, 불확실성이 높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변화를 꿰뚫어 보며 차별화 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및 고객접점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새로운 경영진으로 선임했다.

신규 CEO 선임 

LG전자 권봉석사장(現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1963년생, 전략/상품기획 전문가)

LG하우시스 강계웅 부사장(現 LG하우시스한국영업부문장, 1963년생, 영업전문가)

신규사업본부장급선임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 (1966년생, 영업전문가, 現 LG전자 HE사업본부 TV사업운영센터장)

LG전자 MC사업본부장 이연모 부사장 (1962년생, 영업/전략전문가, 現 LG전자 MC사업본부단말사업부장)

LG전자한국영업본부장 이상규 부사장 (1961년생, 영업전문가, 現 LG전자한국모바일그룹장)

LG화학석유화학사업본부장 노국래 부사장 (1964년생, 전략/생산전문가, 現 LG화학석유화학사업본부 NCC사업부장)

한국의 가전을 세계 최정상에 우뚝 올려 놓은 '가전신화(家電神話)' 조성진 부회장(사진왼쪽)이 아름답게 은퇴한다./사진=LG
한국의 가전을 세계 최정상에 우뚝 올려 놓은 '가전신화(家電神話)' 조성진 부회장(사진왼쪽)이 아름답게 은퇴한다./사진=LG

또한 LG는 신규 임원을 106명 선임했다. 작년 134명에 이어 올해도 100명 넘게 신규임원을 선임한 것이다. 이중 45세이하는 2년연속 21명으로, 최연소인 LG생활건강 헤어&바디케어마케팅부문장을 맡은 심미진 상무(85년생)는 34세, 오휘마케팅부문장 임이란 상무(81년생)는 38세, LG전자시그니처키친스위트태스크리더 김수연 수석전문위원(80년생)은 39세이다.

사업리더에 젊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중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사업가를 육성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과감한 도전을 통해 빠른 혁신을 이루어 내기위한 것이다.

LG의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를 기본으로, 상위포지션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사장승진자 1명, 부사장및 전무승진자 58명 등 전체승진자는 165명으로, 경제상황과 경영여건을 고려해 전체 승진임원규모는 작년 185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부사장(62년생)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황사장은 1999년에 LG텔레콤으로 입사하여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실장, ㈜LG 경영관리팀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LG유플러스 퍼스널솔루션부문장을맡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고, 5G, 유무선서비스 결합 상황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한편, 이번 연말인사와는 별도로 부족한 역량강화를 위한 외부인재를 연중 지속적으로 영입했다. LG생활건강뉴에이본(NewAVON) 법인장(부사장)으로 한국코카콜라 이창엽 대표를, LG CNS 커스터머데이터앤애널리틱스사업부장(부사장)으로 한국델이엠씨컨설팅서비스 김은생 총괄을 영입하는 등 총 14명의 외부인재를영입했했다.

또한 LG는 여성임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작년 7명을 신규 선임한데 이어, 올해는 전무 3명 승진, 신규임원선임 8명 등 여성임원 확대기조를 이어갔다. 전체 여성임원은 올해 37명으로 증가했다.

여성전무승진

LG생활건강퍼스널케어사업부장 최연희 전무: 프리미엄화를 통해 국내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시장 확대 기여

지투알어카운트서비스1사업부문장 박애리 전무: ATL/디지털통합마케팅 추진 기여

 ㈜LG 인재육성담당 김이경 전무: CEO / 사업가후보풀 확대 및 미래사업가 육성체계수립 기여

여성임원신규선임

LG전자시그니처키친스위트태스크리더 김수연 수석전문위원(상무)/LG이노텍기판소재사업부시스템인패키지실장 황정호 수석연구위원(상무)/LG생활건강 후한방마케팅부문장 배미애 상무/LG생활건강헤어&바디케어마케팅부문장 심미진 상무/LG생활건강오휘마케팅부문장 임이란 상무/ LG유플러스컨슈머사업부문모바일상품그룹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LG유플러스CSO 제휴추진담당 손지윤 상무/LG CNS ERP/HR담당 김혜정 상무

아울러 탁월한 기술역량을 보유한 R&D / 엔지니어로 선행기술 / 제품개발에 대한 성과가 있는 우수한 인력에 대한 승진인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체승진자의 약 60%가 이공계 인재이다. AI, 빅데이터, 로봇, 5G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분야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인사를 실시했고, 계열사별로 더 나은 고객가치 창출의 핵심수단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해 전담 조직도 구성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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