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장애인지원시설‘기쁨이 싹트는 나무’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설명=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장애인지원시설‘기쁨이 싹트는 나무’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설명=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장애인지원시설 ‘기쁨이 싹트는 나무’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쁨이 싹트는 나무’는 장애인지원시설로써 장애인 직업훈련, 사회 적응훈련, 자립 생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 장애인의 자립 및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돕고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석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봉사활동에 함께 나섰으며, 시설 내 마감 공사 및 노후 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지붕 개선, 난간대 설치, 대문 교체, 장판 교체와 함께 천장 및 벽 도배, 내 외부 도색, LED 전등 교체, 수납장 신설 등도 만들었다.

롯데건설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시설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기본적인 시설개선을 넘어 이용자의 사생활보장을 위한 개인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를 위해 화장실을 하나 더 추가하고 다 같이 사용하던 침실 두 곳을 분할해 1인 1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19년 11월 말 기준 83개의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 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개선된 시설을 보고 기뻐할 수혜자를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나눔은 실천할수록 그 크기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한다. 점점 나눔이 커질 수 있도록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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