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원료·빅데이터 분석 등 테크 스타트업 4개사와 협력 논의

[와이즈경제=황인홍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독일의 바이어스도르프와 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1대1 밋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어스도르프는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등 유명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최대의 뷰티기업으로 바이오 원료 개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IT 기술이 접목된 혁신 제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의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4개사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바이어스도르프 밋업/사진=무역협회
바이어스도르프 밋업/사진=무역협회

이번 행사는 바이어스도르프의 니베아 엑셀러레이터(NX)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국내 기업들을 물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무료 오피스 입주, 멘토링, 투자 유치 등 바이어스도르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무역협회는 작년에도 바이어스도르프와의 밋업 행사를 열어 NX 프로그램 1기에 국내 스타트업 2개사가 최종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바이어스도르프의 벤처 및 신규 사업 개발부서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 매니저는 “NX 프로그램 1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졸업과 2기 육성에 노력해 NX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다져나갈 것”이라며 “무역협회와 협력한 덕분에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이어스도르프와 협력해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포춘 500대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을 연결시켜주는 무역협회의 핵심 지원사업인 ‘포춘 500 커넥트’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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