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황인홍 기자]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Perry Warjiyo 총재는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기존 계약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2020.3.6일∼2023.3.5일) 체결했다고 한국은행이 5일 밝혔다.

이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추후에도 10.7조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도 가능하다.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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