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노원구에서 1163가구에 이르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오는 7월 1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장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14개 주택형 타입 중 일반에는 ▲21㎡ 1가구, ▲39㎡ 11가구, ▲52㎡A 17가구, ▲52㎡B 17가구, ▲59㎡A 190가구, ▲59㎡B 137가구, ▲84㎡A 210가구, ▲84㎡B 85가구 ▲84㎡C 38가구, ▲97㎡A 15가구 등 10개 타입이 공급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85㎡ 이하 97%)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롯데건설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 설계가 반영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주거생활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건물 면적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확보한 공간은 블록별 중앙광장을 조성해 산책 등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단지 내부는 고령자나 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동 출입구를 평지와 가깝도록 계단을 최소화했으며, 주차장에는 주차 유도라인과 폭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파트 외관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롯데건설 측은 “전용면적 59㎡A, 84㎡A, 97㎡A 타입에는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조망과 통풍을 확보했다”면서 “이외에도 층간소음완충재 적용해 세대 간의 다양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내부 설계도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 앞뒤로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는 덕암초,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미래산업과학고, 청원고 등이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며 “더구나 대규모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상계뉴타운의 관문에 자리한 만큼, 향후 상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청약 일정은 이달 20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해당 1순위, 22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0~2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10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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