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고양시 창릉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자전거 도로와 인도까지 물에 잠겼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도 시간당 50~80㎜, 일부지역은 1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시민제보)
3일 경기도 고양시 창릉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자전거 도로와 인도까지 물에 잠겼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도 시간당 50~80㎜, 일부지역은 1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시민제보)

 

[와이즈경제=김민정 기자]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 가량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쏟아진 비로 인해 3일 오전 6시 기준 서울과 경기, 충북 등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됐고, 충북에서만 8명이 실종됐다. 또한 486세대 818명의 이재민이 발생됐고, 시설피해만 3410건이 발생했으며, 2800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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