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고용률도 하락

[와이즈경제=김진백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통계청이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4천명 감소했다.

지난 3월부터 -19만5천명, 4월 -47만6천명, 5월 -39만2천명, 6월 -35만2천명, 7월 -27만 7천명에 이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60.4%로 전년 동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0대, 50대에서 하락했으나, 20대, 40대 등에서 상승하여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1%였다.

경제활동인구는 2794만 9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6만 7천명 줄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53만 4천명 늘어난 1686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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