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황인홍 기자]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5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ICT는 수출 152억4천만 달러, 수입 9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0억5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0.3%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수출액도 6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7.1%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6%↑)·컴퓨터 및 주변기기(98.2%↑) 증가했고, 디스플레이(△16.9%)·휴대폰(△33.0%)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8.0% 증가했으며 중국(홍콩포함, △3.3%)·베트남(△2.0%)·유럽연합(△1.8%)·일본(△16.6%)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바녿체 파운드리와 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SSD)가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반도체가 서버ㆍPC 수요 약세로 메모리는 감소했으며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호조로 시스템은 증가했다. SSD는 전년동월 대비 165.9%나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수요 둔화와 LCD 생산 축소로 수출 감소세를 이어갔다.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주변기기가 10억3천만 달러로 28.7% 증가했으며 반도체도 44억1천만 달러로 12.8%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대만이 11억 달러로 14.8% 증가햇으며 일본도 8억6천만 달러로 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