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만2097가구 입주... 전년比 7.9% ↑

올해 4분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자료=국토부)

[와이즈경제=황인홍 기자]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8만가구 이상이 아파트 입주에 나선다.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이삿짐 나르기가 활발할 반면 지방은 다소 침체될 분위기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8만635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민간아파트 5만7197가구, 공공아파트 2만3438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은 1만209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수도권은 4만853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늘었다. 반면 지방은 3만210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10월 1만3951가구 △11월 1만5083가구 △12월 1만9500가구 등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의 경우 △10월 8036가구 △11월 1만912가구 △12월 1만315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4153가구 △60~85㎡ 4만2528가구 △85㎡초과 3954가구 등으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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