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이색 빼빼로 제품 마련
편의점 등 전용·기획 상품 선보여

서울 한 편의점 내부 빼빼로 상품이 진열돼 있다.(사진=오세영 기자)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서울 한 편의점에 빼빼로 기획 상품이 마련돼 있다.(사진=오세영 기자)

[와이즈경제=오세영 기자]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제과업계에서는 이색적인 빼빼로 상품을 내놓고 편의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는 전용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신제품과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빼빼로 형태를 담은 아이스 바와 우리쌀을 이용한 빼빼로 등을 마련했으며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운 기획상품도 마련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에서도 빼빼로데이를 맞아 인절미 빼빼로, 달고나 맛 빼빼로 등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

◆'빼빼로 바+우리쌀 빼뺴로'…롯데제과, 이색 빼빼로 마련

롯데제과는 올해 빼빼로 데이를 맞아 '빼빼로 바'와 '우리쌀 빼빼로' 등 이색 상품들을 선보였다.

'빼빼로 바'는 빼빼로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길쭉한 모양에 초콜릿이 코팅돼 있는 빼빼로의 특징을 살린 아이스 바 제품이다. 초콜릿 코팅 위에 고소한 아몬드가 뿌려져 있는 아몬드 빼빼로 특징을 담았다. 패키지에도 아몬드 빼빼로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리쌀 빼빼로'는 농협과 함께하는 빼빼로의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첫 번째 사례다.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새로운 사회 공헌 사업인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우리쌀 빼빼로'는 막대과자에 쌀가루와 뻥쌀을 화이트초콜릿과 함께 입힌 제품이다. 일반 빼빼로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낱개로 1봉씩 포장돼 있다.

또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운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롯데제과가 마련한 기획상품은 △대형 △실속형 △롱형 등 크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유통가도 '빼빼로데이' 준비 분주

각 유통 채널과 손잡고 공동 개발한 전용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에는 대형 팔각 케이스에 담은 크런키 빼빼로가, 홈플러스에는 4종의 빼빼로를 2개씩 대형 케이스에 담은 골드 기획 제품이 마련됐다.

GS25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 캐릭터를 활용한 빼빼로 기획 상품 20종을 선보인다. 또 돼지바 컬래버레이션 빼빼로도 준비돼 있다.

편의점 CU는 인절미 맛 빼빼로와 래퍼 이영지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오는 6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위메프오 앱에 입점한 CU에서 빼빼로데이 기획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위메프오 CU 배달 이용권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달고나 맛 빼빼로와 미니언즈 캐릭터 선물이 포함된 빼빼로 세트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빼빼로데이행사를 준비하는 점포에서 친환경 포장을 할 수 있도록 '고맙습니다 그대, 덕분에' 등의 문구가 담긴 종이포장 띠지를 전국 점포에 배부했다.

이마트24는 전통적인 빼빼로데이의 개념을 확대해 애플 정품 액세서리를 11% 할인 판매한다. 11월11일을 닮은 1자형 상품 이벤트로 프링글스 굿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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