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땅값 2.25% 올라...거래량은 2.4% 감소

국토부, '25년 전국 지가변동률' 발표 서울 4.02%로 상승률 견인...강남구 6.18%로 '1위'

2026-01-27     황인홍 기자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지난해 전국의 땅값이 2.25%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15%)와 비교해 0.10%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 같은 '25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의 ‘2025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2.25% 상승했다. 이는 2023년 3월(0.008%) 상승전환 이후 34개월 연속 상승세이며, 2025년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5년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수도권(2.77% → 3.08%)이 2024년 대비 높은 수준인 반면, 지방권(1.10% → 0.82%)은 낮았다.

시·도별로는 서울(4.02%), 경기(2.32%) 2개 시도가 전국 평균(2.25%)을 웃돌았으며 이 가운데 강남구 6.18%, 서울 용산구 6.15%, 서울 서초구 5.19% 등 252개 시군구 중 4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252개 시군구 중 200개 시군구가 0.00% ~ 2.40%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이 지방보다 높은 상승세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63% 상승했으며 이는  비대상지역(2.39%) 보다 낮았다.

전국 지가의 용도지역·이용상황별로는 상업지역 2.62%, 상업용 2.59% 등이 상승했다.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83.1만 필지(1,110.0㎢)로 이는 '24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23년 대비해서는 0.3%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0.2만 필지(1,007.9㎢)로, 2024년 대비 8.8% 줄었고, 2023년 대비 15.2% 감소했다.

지역별 전체토지 거래량은 2024년 대비 서울 17.4%, 울산 11.1%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1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을 보면, 광주 12.9%, 서울 12.2%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한편,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및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