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한화가 집속탄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 이는 유럽에서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된 집속탄 사업을 분할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쇄신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방해물을 제거하겠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한화의 발표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방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지탄의 대상이며 어차피 집속탄을 생산할 때 들어가는 부품을 한화에서 일정부분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눈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