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현대로템은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2024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ㆍWorld Defense Show)’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GAMIㆍGeneral Authority for Military Industries) 국영 방산업체인 SAMI(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총 45개국의 75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해 지상무기체계부터 우주 국방 분야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추석 명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할인율을 10% 더 높인다. 수협쇼핑은 이달 28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대전’에서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증액한 할인쿠폰(한도 2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추석 명절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정부의 이 같은 할인지원과 함께 수협쇼핑 자체 할인을 지원받으면 특가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정상가 13만 5000원인 완도활전복(1.5kg, 20미)은 수협쇼핑 할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7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6월에 비해 더 나빠졌다.한국은행 27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7월 업황BSI(장기평균 77)는 74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3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제조업 7월중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2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81)도 69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1p)은 상승했으나 대기업(-3p)은 하락했으며, 기업형태별로는
[와이즈경제=장미란기자] 수출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회복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수출 기업 675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 발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39.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2.7%로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27.7%에 그쳤다. 산업 전반에 수출 감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제조업체가 영업이익이 아닌 차입금 증가로 자금사정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107개사 응답)으로 ‘자금사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자금사정이 호전됐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1.8%로, 악화됐다는 응답 비중(13.1%)보다 18.7%포인트 높아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전경련은 "자금사정 개선의 주요 원인이 영업이익 증가로 인한 유보자금의 증가가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그룹 총수가 누구인지를 정부가 지정하는 `동일인 지정제도'와 관련하여 정부가 `동일인 판단기준 및 확인절차 지침 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제계가 대폭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발표한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1986년 기업집단 규제와 함께 도입된 동일인 지정제도는 단지 기업의 규모를 이유로 제재하는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인데 40년 가까이 묵은 규제 틀을 고수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동일인 지정제도가 현 시대에도 경제발전에 도움되는지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글로벌 방산 수출 9위인 한국이 2027년 4대 수출국으로 도약할 경우, 2021년 대비 방산 매출액은 13.8조 원 증가하고 고용은 3.6만 명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심순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에게 의뢰한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의 경제적 효과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폴란드 진출 등을 계기로 한국의 방산 수출 수주액이 2020년 30억 불에서 2022년 173억 불로 단기간에 5.8배 급증하는 쾌거를 이뤘다.보고서는 이 같은 성과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지난 5년간(2017~2021년) 화장품·음악·방송 등 한류 밀접품목(이하 ‘한류 품목’)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한류의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액 기준 총 37.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0일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2018년부터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5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TOP 10에 진입한 BTS, 2021년 방영되어 94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급신장했다.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최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미래 신산업 분야의 한일 간 산업협력을 강조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공동으로 6일(목) 오전 9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일 간 협력 과제로 제3국 공동진출·금융분야, 탄소중립 등 글로벌 공통과제 대응, 첨단반도체, AI, 양자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가 논의됐다.최근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전세계적인 탈(脫) 중국화 기조 속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망 국가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Altasia)들이 주목받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5일 발표한 ‘글로벌 무역구조의 변화와 대응과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구조의 변화에 따른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탈중국 기조와 기회포착(Altasia), 경제외교 강화 통한 교역구조 재편(Restucturing), 기술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지원(Technology)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먼저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脫중국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무역적자에 대한 대중국 무역적자 기여도가 최근 큰 폭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9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이슈분석_대중국 수출부진 현황 및 적자기조 장기화 가능성'에서 소수의 핵심산업에 편중된 수출구조가 최근 대중국 무역적자 흐름의 주원인이며, 이미 한국을 넘어서고 있는 중국의 빠른 기술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반도체 등 우위 분야에 대한 공격적 투자 없이는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울 것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한국의 물류경쟁력 순위가 세계 17위로 20위권 내에 최초 진입했다. 특히 통관과 물류인프라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23년도 물류성과지수(LPI)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물류경쟁력이 지난 10년 간 하락추세에서 반등하고, LPI 하위 6개 항목 중 통관(7위)과 물류인프라(9위)는 세계 10위권 내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물류성과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 LPI)는 각국 물류경쟁력을 가늠할 수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수) 08:00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여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방안, 부처별 수출·투자 정책과제 이행 실적 및 계획을 논의했다.추 부총리는 물가, 고용 등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출과 경상수지의 경우에도 일부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다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에너지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우리 기업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수익성 지표에 경고등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분의 1이 줄었지만, 이자비용은 같은 기간 3분의 1이 늘었고, 이에 따라 기업의 부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의 안정성, 활동성 지표도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 2021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1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1,612개 상장사(대기업 159개, 중견기업 774개, 중소기업 679개)의 지난해 말까지의 재무상황을 각각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1.5% 보다 0.2%p 낮은 1.3%로 전망했다. 경제위기를 제외한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치다.한경연은 9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3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금리급등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와 주요국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외부문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향 전망했다고 설명했다.고금리에 따라 소비 및 투자의 위축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미비함에 따라 수출부진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는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최근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이 공급망 차원의 ESG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수록 ‘부당한 경영간섭’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26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ESG 해외소송과 기업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보고서는 최근 몇 가지 ESG 관련 해외소송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의 주의의무(duty of care) 위반 책임의 경계가 상당히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폐선박 판매를 중개한 영국 기업이 선박해체장에서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6월 BSI 전망치는 90.9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BSI 전망치는 작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주을 15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15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이다.2023년 5월 BSI 실적치는 92.7를 기록하여, 작년 2월(91.5)부터 16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BSI가 100보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의 원전 수출이 주춤하는 동안 세계 원전 시장을 러시아와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박상길 박사(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에 의뢰한 '한미 원자력 민간 협력방안' 보고서를 기반으로 원전 수출 시장은 단순 비즈니스를 넘어 진영 간 패권 경쟁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동맹국인 미국과 선진 원전 수출, 원전 연료 공급망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3일 주장했다.최근 세계 원전 수출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국가는 단연 러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19일(수)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전경련에 따르면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사절단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발표한‘국내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현황과 과제’보고서를 통해“현재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핵심기술로 CCUS에 주목하고 있다”며 “해외 탄소 저장소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은 화석연료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 탄소를 모아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와 포집한 탄소를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