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홈쇼핑 외 오프라인 점포 전망 어두워

국내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이 4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국내 소매유통업체 1000개를 대상으로 '2019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91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98을 기록한 경기전망지수는 4분기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려왔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온라인쇼핑 지수만이 103을 기록했고 홈쇼핑 100, 대형마트 92, 편의점 77, 슈퍼마켓 82, 백화점 89 등으로 경기 부진을 예상했다. 온라인쇼핑과 홈쇼핑을 제외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에서 상대적으로 부정적 전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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