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상담, 재무상담 등 가계부채 위기해결 위한 1:1 상담서비스 제공
작년 232회(1074명) ‘찾아가는 금융상담’ 진행…올해부터 찾동과 협업 확대
센터, “정보가 없어 고통 받는 시민 없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상담 확대할 것”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3일 14:00~16:30서울 관악구 성현동 관악드림타운아파트 경내에 마련된 ‘성현행복 복지이동사무소’에서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실시한다.

성현행복 복지이동사무소는 관악구 성현동주민센터의 민간협력사업으로 성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취약계층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취약계층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리적, 경제적, 신체적 제약 등으로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동주민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첫 번째 행사로 관악구 성현동주민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해 총 232회의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1074명의 시민에게 소비·지출관리 상담, 채무조정 상담,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1대1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변호사)은 “취약한 정보 접근성 때문에 악성부채로 고통을 겪는 서울시민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센터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이 빚을 빚으로 갚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신속히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가는 금융상담’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시민의 가정경제를 위해 △재무상담, 금융교육 등 ‘가계부채 확대예방’, △채무조정 서비스 제공 등 ‘가계부채 규모관리’,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중앙센터를 포함하여 시청, 성동, 마포, 도봉, 금천, 영등포, 양천, 송파, 중랑, 구로, 성북, 관악, 노원센터 등 14개 지역센터가 각 자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 당 2명의 금융·법률·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복지상담관이 상근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마포구 공덕동 서울복지타운 내에 있으며, 대표상담번호는 1644-0120이다.

 

저작권자 © 와이즈경제(Wise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