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자리 당시 임금은 150만원 ~ 200만원 미만이 34.1%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8.4%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고용률은 43.6%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은 ‘2019년 5월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청년층 인구는 907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천명(-0.9%)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4년 2.8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했고, 휴학경험 비율은 45.8%로 1.4%p 상승했다.

평균 휴학기간은 2년 0.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7개월 감소햇으며, 4년제 대졸자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5년 1.1개월로 전년동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재(휴)학 기간 중 직장 체험자 비율은 43.6%로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했으며, 여자(46.0%)의 직장 체험 비율이 남자(41.1%)보다 높았다.

주된 체험 형태는 시간제 취업(73.1%)으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한 반면, 전일제 취업(13.2%)은 1.1%p 하락했다.

졸업(중퇴) 후 취업 경험자 비율은 86.2%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취업경험 횟수는 한 번이 41.4%로 전년동월대비 4.4%p 하락했다.

현재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 중 구직활동은 13.0%로 전년동월대비 2.4%p 하락한 반면,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는 38.8%로 2.9%p 상승했다.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8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했고,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6개월 감소했다.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수입)은 150만원 ~ 200만원 미만(34.1%), 100만원 ~150만원 미만(27.7%), 200만원~300만원 미만(18.1%) 순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경우, 평균 근속기간은 1년 1.6개월이었으며, 그만둔 사유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9.7%로 가장 높았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5.3%로 전년동월대비 2.2%p 상승했다.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30.7%),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8%)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언론사?공영기업체 준비자는 4.3%p, 1.9%p 각각 상승한 반면, 일반직 공무원, 교원임용, 고시 및 전문직 준비자는 2.6%p, 1.6%p, 1.1%p 각각 하락했다. 남자는 일반기업체(29.0%), 일반직공무원(27.7%),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8%) 순으로 높았으며, 여자는 일반직공무원(34.1%),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9%), 일반기업체(17.5%) 순으로 높았다.

2019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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