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8월중 총 4조원의 재정증권을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재정증권은 단기 차입수단(재정증권 발행, 한은 일시차입) 중 하나로 연내에 상환이 필요하다.
이번 재정증권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4조원)은 전액 8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7.0조원(5~6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공급하여 안정적으로 국고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며, 8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대비 3.0조원 감소한 7조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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