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다방’이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다방프로’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유형석)은 공인중개사 전용 중개 업무 플랫폼 ‘다방프로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에 첫선을 보인 다방프로는 공인중개사들이 매물 광고 등록 및 소속 직원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중개 업무 플랫폼이다. 

스테이션3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중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출시 당시부터 중개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며 “실제로 출시한 지 만 3년 만에 누적 중개 회원 수는 약 6만 여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방프로 2.0은 △매물 확보, △매물 광고 등록, △소속 직원 관리 등 중개사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데 주력, 1.0 버전과 차별점을 두었다”며 “특히 2.0버전에서는 개인 및 법인 임대사업자가 직접 올린 매물을 담아갈 수 있는 ‘공실센터’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개사들은 공실센터를 통해 별도의 영업활동 없이도 소재지 근처 양질의 매물을 확보할 수 있다”며 “더욱이 공실센터에서 담아간 매물은 다방 앱에서 무료로 광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방프로 2.0은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정 공인중개사법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중개사들이 정확한 매물 가격, 면적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매물 등록 절차를 개선했고, 대표 공인중개사들이 소속 중개사의 매물 등록현황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등록한 매물의 광고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스테이션3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중개사들의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직관적인 UX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것도 다방프로 2.0의 특징이다. 

스테이션3은 “다방프로 2.0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본인 계정의 프로필, 고객 문의 통계, 매물광고 현황 등 자신의 업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눈길을 끈다”며 “많은 중개사가 즐겨 쓰는 매물 등록 기능에도 간편성을 더했으며, 다수의 매물을 등록한 중개사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필터 기능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션3 다방 사업총괄 박성민 이사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중개 업무가 다방프로 출시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왔고 특히 공인중개사분들이 편리하게 매물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된 다방프로 2.0을 통해 중개 회원들의 업무 시간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프로 2.0은 PC로도 접속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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