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성남간 고속국도, 현장관리 미흡 지적 피하지 못할 듯

[와이즈경제=이상호 기자]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안성-성남간 고속국도 현장. 사진=다음 로드뷰
두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안성-성남간 고속국도 현장. 사진=다음 로드뷰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안성-성남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현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7분경 크롤러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크롤러크레인의 붐대를 연장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 도중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유선상으로만 보고를 받아 상황을 파악 중이라 대답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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