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T, 메가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이 중심이 된 ‘ 오픈클라우드 플랫폼 써밋 2023’ 에 참석
“민간 주도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국회가 지원할 부분 적극 지원하겠다”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12일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가 주최한 ' 오픈클라우드 플랫폼 써밋 2023'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이 세계 시장에서 차세대 강자가 되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최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 는 민간 중심의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dlek.

이번 행사에도 OPA 김홍진 의장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KT 클라우드 김종 상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업 인사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 차관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병욱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욱의원실
김병욱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욱의원실

김병욱 의원은 축사에서 “MS,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이 오픈 클라우드 주도권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고, 그 핵심이 바로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즉 K-PaaS 의 도입”이고 밝혔다 .

뒤이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PaaS 라는 밭 위에 앉혀야 하는데, 여태 우리가 사용한 파스는 아마존 ,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외국산이었다”며 “최근 5 년간 정부 주도로 국산 PaaS 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마저도 다양한 기업의 소프트웨어와 호환성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런 방식으로는 각각 기업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키우기 힘들다”며 “그러기에 민간 주도로 기업 모두가 잘 쓸 수 있는 진화형 오픈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대한민국 기업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은 높이 사야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마지막으로 김병욱 의원은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이 세계 시장의 차세대 강자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이고 활력있는 민간 주도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그 과정 중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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