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21일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가 21일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와이즈경제=황현옥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차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이루어진 1차 포럼에 이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찌링 보툼 랑세이(Chring Botum 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 피세스 속(Piseth Sok)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캄보디아 정부 사절단 및 한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국 내 경쟁 심화, 미·중 갈등 등으로 대중국 기 투자기업들 중 일부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캄보디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유관 부처 관계자 및 캄보디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나 세미나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정보제공의 질적 수준 제고 등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캄보디아 찌링 보툼 랑세이 대사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한국 기업인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만큼 금일 포럼과 같이 양국 기업인들 간 정보의 교환과 네트워킹을 통해 의미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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