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개척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5일부터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튀르키예(Türkiye,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론칭 행사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뿐 아니라 ▲곽재선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드 전략 및 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해 진행됐다.

시승코스는 토레스 EVX의 완벽한 주행 성능 체험은 물론 상품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도록 이스탄불에 위치한 타라비야 호텔(The Grand Tarabya hotel)에서 까사 라반다 호텔(Casa Lavanda hotel)까지 왕복 180여 km의 국도와 고속도로 구간 등이다.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론칭 행사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론칭 행사

이번 행사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수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토레스 EVX 시승 행사와 함께 곽재선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곽 회장이 직접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곽재선 KGM 회장
곽재선 KGM 회장

곽재선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곽 회장은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KGM은 올해 지난해 보다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 그리스·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했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등 글로벌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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