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최미나기자] KB국민은행은 14일 방글라데시 비영리단체인 PKSF(Palli Karma-Sahayak Foundation)를 대상으로 선진 금융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PKSF는 1990년에 빈곤 감축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농업, 환경, 주택 등에 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PKSF측에서 한국의 최대은행인 KB국민은행 방문희망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추진하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의 글로벌 톱-티어 방산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위기로 수요가 급증하는 155mm 포탄의 장약 공급을 계기로 영국과 방산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BAE시스템즈와 1759억원 규모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사용하는 155mm 포탄의 모듈화 장약(M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CS는 원통 모양으로 모듈화된 추진장약으로, 탄두 뒤에 장전돼 폭발력으로 탄두를 정해진 사
[와이즈경제=장미란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보험협회(IIS) 2023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에서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신 의장의 부친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어 두번째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세계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와이즈경제=장미란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IR 활동을 재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6일부터 글로벌 ESG 협력 확대 및 해외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유럽 국가 IR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 지난 9월 홍콩 IR에 이어 유럽 국가에서 진행되는 올해 세 번째 IR로, ▲유럽의 녹색금융 관련 선진 제도 및 성공 사례 탐문 ▲해외 투자자 대상 그룹의 ESG 경영 성과 소개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소통의
[와이즈경제=장미란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출장길에 오른다.4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은행장은 이번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다양한 세미나 참석 및 잠재적 해외투자자와의 스킨십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앞서 강 행장은 지난달 싱가포르를 찾아 일본의 미즈호은행과 ‘ESG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2억 달러 유치에 대한 약정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한편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LG화학이 화유그룹과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를 영국에서 선보인다.호주에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우선협상대상 사업자 선정, 폴란드에서의 유무인차량(UGV) 차세대 협력에 이어 영국 시장을 겨냥한 첨단 무기체계를 제시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DSEI)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5㎡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자동화포탑, 고무궤도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K9A2 자주포를 ‘K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기존 사회공헌 외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 ESG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본사 및 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거주 아동 돌봄 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야곱의집은 동방사회복지회 산하의 36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20여 명의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은 여름철을 맞아 외부 물놀이 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 및 기온 하락으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해 공간 조성 및
[와이즈경제=최미나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Sunny Global Npo Startup(이하 GNS)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민·관 주관 지원 사업 대상자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Sunny GNS는 2022년 리브랜딩된 SK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이다.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이 쉽게 휘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다국적 유학생들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로, 솔루션을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추 부총리는 27일 "이번 FOMC의 결정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며, 이로 인해 금일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 했다.다만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목) 07:30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금융감독원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4월 전망치 대비 0.2% 상향된 수치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25일(화) 09:00시(미국 워싱턴 기준, 한국시각 22:00)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대한 수정전망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수정전망은 세계경제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국제통화기금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실리콘밸리 은행·크레딧스위스 사태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연령은 약 54세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0일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2022년 우리나라 취업자의 평균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다.이어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바탕으로 현재의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연령을 구한 결과, 우리나라 취업자의 평균연령은 2030년에 50세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53.7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G20 회원국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전히 물가 안정이 최우선 정책과제임에 의견을 모았으며, 공급망 불안 해소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또한 향후 세계경제 위기 요인으로서 식량·에너지 불안 및 기후변화에의 대응능력 제고,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재정지원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지난 17(월)~18일(화)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같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규탄 내용과 세계 경제에의 영향을 두고 회원국 간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이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그룹 총수가 누구인지를 정부가 지정하는 `동일인 지정제도'와 관련하여 정부가 `동일인 판단기준 및 확인절차 지침 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제계가 대폭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발표한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1986년 기업집단 규제와 함께 도입된 동일인 지정제도는 단지 기업의 규모를 이유로 제재하는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인데 40년 가까이 묵은 규제 틀을 고수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동일인 지정제도가 현 시대에도 경제발전에 도움되는지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비공식 환율과의 격차도 크게 확대되면서 외환시장 불안이 점증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18일 '아르헨티나 외환시장 불안 배경 및 전망'에서 달러대비 페소화 가치가 작년과 금년 각각 42%, 33% 절하되면서 주요 신흥국 통화 중 가장 큰 폭의 약세를 시현하고 잇다며 공식-비공식 환율 간 격차도 두 배 가까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속 거시경제 전망 악화, 외화유동성 경색에 따른 아르헨티나 정부 당국의 엄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4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266억8천만달러로 전월말(4천260억7천만달러) 대비 6억1천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소폭 약세에 따른 유로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4월중 미달러화지수가 약 0.6% 하락했다.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천743억4천만달러(87.7%), 예치금 27
[와이즈경제=황인홍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SVB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유사 이벤트의 국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아울러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은행연합회는 이날(월) 18:00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한국은행 총재 초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이날(화) 09:00(미국 워싱턴 기준, 한국시각 22:00) 2023년 4월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을 발표했다.세계경제전망은 IMF가 매년 1·4·7·10월 발간하는 대표적인 보고서로 세계경제와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분석·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보고서이다.IMF는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시장으로 파급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8%로
“구부러진 것은 펴고 끊어진 것은 잇는다” – 최종건 창업회장1953년 한국전쟁으로 잿더미 속 폐허가 된 공장에서 SK 최종건 창업회장이 손수 부품을 주워 직기를 재조립하며 한 一聲이었다. 글로벌 SK 70년 역사의 시작이었다.“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 최종현 선대회장1970년대 초 석유 파동이라는 국가적 위기 이후 최종현 선대회장이 ‘석유에서 섬유까지 완전 수직계열화’라는 비전과 함께 구성원들에게 외친 말이다. 최종현 회장의 미래를 보는 혜안과 과감한 결단은 SK의 도전정신으로 이어졌다. 이는 SK가 오늘날 BBC(바이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분당을)은 예금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예금자보호를 위한 보험금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목)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병욱 의원은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과 급격한 금리상승 등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년간 5천만원으로 유지되어왔던 예금자 보험금 지급한도가 너무 작아 금융기관의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예금자산의 보호가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 있어 예금자들에 대한 보호를 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