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경제=장미란기자] 교보생명이 14년 연속으로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 이래 14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OECD 시장규제지수(PMR) 기준, 규제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규제입증책임제가 정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시장규제지수(Product Market Regulation, PMR)는 OECD가 1998년부터 발표하는 규제강도지수로 우리나라는 첫 조사 이래 25년간 38개국 중 규제강한국가 Top9에 연속 포함됐다. 최근 조사인 2018년 조사에서는 규제강한국가 6위를 기록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상의회관에서 기업․시장중심의 규제현안 논의와 대안 마련을 위한 첫 번째 ‘규제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6월부터 코로나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되어 3년4개월만에 사실상 ‘완전한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만큼, 대면서비스업 중심 소비 회복세 지속, 방한 관광객 유입 촉진 등을 위해 ‘6월 여행가는달’ 등 관광・내수 활성화 대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4월 소비자물가가 14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으나, 지방 공공요금이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최상대 제2차관은 25일 재정비전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재정위험 극복과 3大 재정병폐 해소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최 차관은 이날(금) 09:30 한국경제·재정·행정학회, 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재정비전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이같은 내용의 '재정비전205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상대 차관은 이날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재정비전 2050 추진방향 및 전략”을 발표했다.최 차관은 건전재정기조 확립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내 국가채무 1,000조원 돌파가 예상되고, KDI 등
[와이즈경제=이성우기자] 경제계가 우리기업들의 복합위기 극복과 경제 대전환 시대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회가 법인세 인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7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국회에 법인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조속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했다.경제6단체는 그간 우리 기업들이 높은 법인세라는 모래주머니를 달고 뛰었고 내년부터 경기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추 부총리는 28일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과 함께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재정투자의 성과를 제고하고, 재정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금) 07:30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관계부처, 각계 전문가와 함께 충분히 논의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재정비전을 수립하고,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정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산업 대전환과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전세계 선도기업들은 대규모 펀딩을 활용한 전략산업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과거에 만들어진 규제로 인해 글로벌 트렌드에서 밀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상의회관에서 ‘전략산업투자, 글로벌 동향과 제도개선과제’를 주제로 ‘공정경쟁포럼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투자, 산업, 관련법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최근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투자는 규모가 커지고, 산업-금융간 콜라보가 대세인데 우리나라는 경제력
[와이즈경제=황현옥기자] 국내기업 10곳 중 9곳이 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규제개혁 과제로 ‘낡은 규제 정비’와 ‘이해갈등 조정’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발표한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규제개혁 과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기업의 94.7%가 ‘낡은 규제 정비’와 ‘이해갈등 조정’을 꼽았다.낡은 법제도 자체도 문제지만, 그 법제도의 개선을 어렵게 하는 이해갈등 역시 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인식
[와이즈경제=황현옥기자] SK렌터카가 업계 최초 탄 만큼 과금하는 렌털 상품을 본격 선보인다.SK렌터카는 지난해 파일럿 출시를 통해 요금 산정방식 혁신을 보여준 렌털 상품 ‘SK렌터카 타고페이’를 고객 니즈에 맞춰 대상 차종을 확대해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SK렌터카 타고페이’(이하 타고페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탄 만큼만 이용료를 내는 새로운 방식의 요금제를 도입한 온라인 전용 렌털 상품으로,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wwww.skdirect.co.kr)를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통상 렌터카는 주행거리가 많은 사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KDI는 미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와 공동으로 연구한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 경제의 성장, 금융, 일자리 및 불평등(Shifting Paradigms: Growth, Finance, Jobs, and Inequality in the Digital Economy)’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기술진보가 생산성, 금융, 노동시장 및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전반에 대한 함의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KDI에 따르면 공동연구진은 코로나19의 확
이억원 차관은 7일 '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제, 국제금융시장에 국가간·국가내 부문간 불균등 회복(uneven recovery)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전환 등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과제가 있다"며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G20이 신속한 백신 보급, 질서 있는 정책기조 전환(orderly exit)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내는 소통창구가 되야 한다"고 말햇다.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가격제 등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팬데믹 대응역량
[와이즈경제=황현옥기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삼정KPMG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도체 산업 환경경영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반도체 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환경경영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GEEF for ALL’ Special Forum with KPMG: 반도체 산업 환경경영 전문가 포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현 비즈니스 환경에서 대한민국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환경경영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포럼에는 반기문
[와이즈경제=김민정기자] 이억원 차관은 "정부는 코로나 위기가 촉발시킨 사회·경제 변화가 고용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 최대한 빠르게 위기 전 고용 수준으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장방문, 기업애로청취 등 시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대변화에 필요한 새로운 민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동시에 고용보험 확대, 국민취업제도 안착 등을 병행하여 고용안전망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08:00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
[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한화가 집속탄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 이는 유럽에서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된 집속탄 사업을 분할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쇄신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방해물을 제거하겠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한화의 발표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방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지탄의 대상이며 어차피 집속탄을 생산할 때 들어가는 부품을 한화에서 일정부분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눈가리고
[와이즈경제=황인홍 기자] 산업은행은 28일 본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 출범식을 갖고 기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향후 기안기금을 책임지고 운용해 나갈「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국회 추천 2인, 기재부,고용노동부,금융위,대한상의,산은 회장이 추천하는 1인등 총 7명이 위촉됐다.신임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국은행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한 금융전문가로 현재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직을 맡고
[와이즈경제=황현옥 기자] 윤석헌 원장은 22일 "금융권의 원활한 자금공급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금융권이 외형확대 자제, 내부유보 확대 등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고위험자산으로의 투자 쏠림 가능성을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금융감독원은 '2020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윤석헌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0,이번 전체회의는 금융감독자문위원
[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파급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국책연구원장들과 16일 15시에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업부 장관 주재하에 산업硏, 에경硏, 대외경제硏, KDI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현 경제상황은 유례없는 비상시국이라는 인식하에,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성윤모 산업부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실물경제
[와이즈경제=홍성완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앞으로의 사태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또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기하방 압력으로의 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월) 08:00 정부 서울청사-세종청사(영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이같이 밝히면서 마스크 수급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14:00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과 2020년 전망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최정표 KDI 원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 원장, 조영삼 산업연구원 부원장, 장재철 KB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박석길 JP Morgan 본부장, 송기석 BOA 메릴린치 본부장, 김혜선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경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일본?EU등 경쟁국보다 불리한 신산업분야의 대표규제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진입규제는 경쟁국들보다 매우 높다. 국제연구기관 글로벌기업가정신모니터(GEM)는 한국의 진입규제 환경을 조사대상 54개국 중 38위로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이집트보다도 낮은 순위다.대한상의는 의료, 바이오, ICT, 금융 등 주요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국보다 불리한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진입규제 장벽이 높은 이유로 ?기득권 저항, ?포지티브 규제, ?소극행정 등을 꼽았다.대한상의는